“KT&G, 올해 2분기 영업익 시장 컨센서스 하회“<키움證>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8.04 10:30
ㅣ 수정 : 2023.08.04 10:30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 유지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키움증권은 KT&G의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4일 밝혔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KT&G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4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 대비 하회 폭은 크지 않은 편이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담배 부문은 경쟁사 신제품 출시로 국내 판매량 감소, 수익성 낮은 해외법인 판매량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건기식 부문은 중국 6.18 프로모션에 따른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 부진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수익성이 높은 수원 분양 사업도 매출 축소로 인해 매출,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면서도 “하반기에는 주력 시장 담배 수출 단가 인상과 판매량 확대를 통해 원가 상승 부담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주력 시장 담배 수출 단가 읶상과 판매량 확대를 통해, 원가 상승 부담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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