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삼성증권이 1일 해외선물 무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해외선물 거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며, 혜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다.

이벤트 신청 전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E-미니(mini) 종목 10계약과 마이크로 종목 100계약의 거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혜택을 받을 경우 E-미니와 마이크로에 대해 각각 최대 50계약과 500계약까지 무료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선물은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선물 정목을 미래의 특정시점에 약속된 가격에 인수하거나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다.

삼성증권은 지난 2월 해외선물 서비스를 오픈하고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주권기초 지수선물 E-미니 4개 종목과 마이크로 4개 종목, 스탠다드 1개 종목 등 총 9개 종목의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해외선물은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헤비 트레이더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투자금액에 비해 큰 폭의 이익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성향이 '초고위험'인 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