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친환경 빨대 반납함 제작…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진행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8.01 10:56 ㅣ 수정 : 2023.08.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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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유업]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남양유업은 ESG 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하나로 DIY형 빨대반납함을 활용해 소비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폐배너를 수거해 새활용(업사이클링)한 소형 플라스틱 반납함 ‘지구가 좋아함’을 설치하는 활동으로, 도서관이나 어린이집과 같은 시설에 반납함을 설치해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새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남양유업에서 제작한 반납함의 이름은 약 430여명이 참여한 시민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구가 좋아하는 반납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에만 총 83개소에서 반납함 설치를 신청했고, 현재까지 총 20개소에 빨대 반납함을 전달했다. 반납함을 통해 수집된 폐소재는 교육키트, 친환경 제품 제작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기증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과 올바른 폐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고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에 힘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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