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신한카드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발맞춰 추가 금융지원안을 내놨다.
2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금융지원안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고객을 위해 영세가맹점 수수료 면제와 가맹점 대금 입금주기 단축, 고객 대상 제반 금융 보상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한카드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달 24일부터 8월 말까지 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 대상 가맹점수수료를 면제하고, 해당 지역의 모든 가맹점 대상으로 가맹점 대금 입금주기를 D+1일(전표접수일+1일)로 단축한다.
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 당일 신한카드 영세가맹점으로 등록된 가맹점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폭우 피해 유무 및 별도 신청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특별재난지역내 고객 관점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8월 말까지 특별재난지역 피해 고객을 대상이 LG전자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신한카드로 구매하는 경우 무이자할부 및 캐시백 등 추가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발맞춰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가맹점·고객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실시하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가맹점·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