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U+ 요술통장' 여름캠프 열어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LG유플러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지난 14일부터 15일 이틀간 강원도 춘천 왕터리조트에서 '두드림U+ 요술통장 2023 여름캠프'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여름캠프에는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등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두드림U+요술통장은 매년 취약계층 청소년 150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1대1 멘토링을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행사는 특히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5년동안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매칭 기금을 적립하는 장기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학금과 컨설팅 등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고등학교 졸업후 사회 진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여름캠프 참가자들은 △수상레저 체험 △카라반 체험 △유람선 체험 △BBQ 파티와 캠프파이어 △문화체험 등의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추억을 남겼다.
청소년 가정은 두드림U+ 요술통장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을 모을 수 있다. 매달 10만원씩 5년동안 모은 자금 약 600만원은 청소년에게 졸업 장학금으로 주어진다.
두드림U+요술통장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활동을 통해 졸업생 총 278명에게 약 17억4200만원의 졸업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은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에게 풍성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 멘토에게 멘티와의 따스한 추억을 선물했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가정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추진실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멘토링,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돕고 임직원들 역시 청소년 멘티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