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미국 30년 국채 액티브(H)' ETF 신규 상장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7.11 10:50 ㅣ 수정 : 2023.07.11 10:50

KAP 미국채 20년물 이상 지수 대비 초과성과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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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11일 한국거래소에 'SOL 미국 30년 국채 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

 

SOL 미국 30년 국채 액티브(H)는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비교지수(KAP 미국채 20년물 이상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운영된다.

 

포트폴리오는 잔존 만기가 20년을 초과하는 미국 장기 국채와 미국채 ETF 등 총 4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말 기준 듀레이션(투자자금 평균 회수기간)은 16.41년, 만기수익률(YTM)은 4.08%을 기록하고 있다.

 

또 환헤지 전략을 사용해 금리 인하 시 발생할 수 있는 환율 변동 위험을 제거해 미국 금리의 방향성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 극대화를 위해 분배금은 연 1회 지급할 예쩡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 30년 국채 액티브(H)는 미국 금리 인상의 마무리 시점에서 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의 가격 상승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의 트레이딩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상품이다”며 “미국 장기채권은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민감도가 높아 과거 금리인하 시기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해당 ETF의 총 보수는 연 0.05%로 동일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해외 ETF 'TLT'(아이셰어즈 20년 이상 국고채 ETF)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또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개인연금 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고, 국채 현물에 투자해 퇴직연금(DC·IRP) 계좌에도 100%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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