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한국방위산업연구소와 중소기업정책개발원은 7일 11시 한림국제대학원 대회의실에서 방산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 정책 및 제도 연구활동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근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K-방산의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체계적인 맞춤형 육성 지원방안을 마련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금번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한국방위산업연구소와 중소기업정책개발원은 방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경영지원과 수출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차원에서 국회 정책세미나 및 포럼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차장을 역임한 나도성 중소기업정책개발원 이사장은 “국내 방산 중소벤처기업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각종 금융지원 방안과 경영 컨설팅 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플랫폼을 제공해 실질적인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무한경쟁과 지속가능성이 화두인 가운데, K-방산의 중추인 방산 중소벤처기업들의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있어 산업발전법에 근거한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제도 등 다양한 지원제도와 추진정책 관련 연구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정책개발원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가받아 설립된 이래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글로벌 수출 판로 개척 및 특화형 정책 개발과 정부 애로사항 해소 이외에도 융복합 사업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방위산업 분야를 중점 연구하는 공익적인 학술 및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관련 학회나 협회와 다르게 일체의 기업 후원금이나 기부금을 받지 않는 비영리 전문 학술단체로서 순수 민간 연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