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식신과 외식업 STO 구축 업무협약…新 수익원 창출 토대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하나증권이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푸드테크 기업 식신과 외식 사업 분야 조각투자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식신이 보유한 플랫폼 경영 노하우를 토큰증권 발행(STO)에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식신은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 △맛집추천서비스 ‘식신’ △외식 특화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식신이 제공한 기초자산을 토대로 하나증권은 토큰 증권을 발행하고 유통, 매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임상수 하나증권 WM그룹장은 “하나증권은 식신과 협력을 통해 푸드테크, 외식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STO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손님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STO시장 선점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4월 루센트블록과 손잡고 부동산 조각투자에 진출해 ‘소유’ 플랫폼의 계좌관리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올 상반기에는 아이티센과 함께 ‘센골드’를 통해 원자재 조각투자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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