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교보증권이 4일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박봉권·이석기 각자대표와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 이후 교보증권은 각 조직 부서장 및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CCM 추진협의체를 통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소비자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비자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자 제도와 서비스 등을 지속 개선해 고객 중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CCM 선포식으로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진행해 고객과 든든한 금융투자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객 관련 이슈들을 전담하고 책임지는 최고고객책임자(CCO)에는 김철우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직무대행이 선임됐다.

김철우 CCO는 "고객 중심이 핵심 가치임을 인식하고 최상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소비자 이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권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소비자 만족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향후 CCM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소비자 중심 기업 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동기부여 프로그램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또 올해까지 CCM 체계를 구축하고 2024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CCM 인증 획득을 목표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