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024년 신작 '붉은사막' 출시 기대감에 목표주↑" <대신證>
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7.04 10:31
ㅣ 수정 : 2023.07.04 10:31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대신증권은 펄어비스가 2024년 출시하는 신작 '붉은 사막'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원에서 6만1000원으로 올렸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붉은 사막 기대감 다시 한 번'이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지은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줄어든 8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영업손실은 62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이 부진해도 펄어비스 목표 주가를 상향한 이유에 대해 신작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재 펄어비스의 주가 동력은 신작 붉은사막이 유일하다"며 "붉은 사막은 과거 여러 게임 쇼에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지만 신규 지식재산권(IP)인 점과 국내 콘솔 신작이 아직까지 흥행이 낮아 초기 판매량 300만장을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향후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게임스컴 이외에 여러 게임쇼에서 과거 판매량이 높았던 대작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추정치를 높일 여지가 있다"며 "출시 일정은 내년 상반기 말로 예상되지만 올해 2분기 있을 다양한 게임쇼 참가가 신작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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