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투자은행 HSBC는 미국이 4분기에 경기침체에 직면할 것으로 보이면서 올해 남은 기간 주식시장이 침체에 대비 해야 한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앞으로 6개월 사이에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보이고 성장기업 실적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지난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닉스 캐피털 그룹의 최고 경영자(CEO)인 그렉 뉴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에도 유가 시장은 가격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며, 브렌트유 선물 시장에서 근월물 가격이 차근월물 가격보다 떨어지는 '콘탱고'가 발생하면서 유가 약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지난 1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일부 미국 은행들이 배당금 확대를 발표했다며 JP모건채이스는 분기 배당금을 주당 1달러에서 1.05달러로, 모건스탠리는 77.5센트에서 85센트로, 골드만삭스는 2.50달러에서 2.75달러로, 씨티그룹은 주당 2센트 올린 53센트로, 웰스파고는 5센트 높인 35센트로 모두 상향됐다고 발표했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7월3일까지 신규확진자 수는 12만4574명으로, 누적 3225만6154명이 됐다. 일평균으로는 1만7796명으로, 1주 전(1만6166명)과 비교해 1630명 늘었다.
날짜별로 △6월27일 2만849명 △6월28일 2만1534명 △6월29일 1만9299명 △6월30일 1만8879명 △7월1일 1만8886명 △7월2일 1만7605명 △7월3일 7522명이다. 사망자는 지난달 20일 이후 54명 늘어 누적 3만5071명이고, 일주일 간 평균 위중증 환자수는 119명이다.
지난달 5일에 5~11세 소아가 맞을 수 있는 BA.4·5 기반 코로나19 2가 백신이 도입(약 100만3000회분)됐다. 이에 따라 3일부터 5~11세도 2가백신으로 기초접종을 할 수 있으며, 접종횟수도 2회에서 1회로 줄어든다.
코로나19가 1만∼2만명 사이 정체기에 머무는 가운데 변이 검출률을 보면 XBB계열이 전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94.3%를 차지하면서 가장 우세했다. 가장 대표적인 세부 변이인 XBB.1.9.1은 24.7%로 최근 5주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지난 21일 기준)은 오미크론 XBB계열이 94.9%로 우세종으로 유지 중이고, XBB.1.9.1이 25.9%로 가장 많다. 이어 △XBB.1.9.2(19.7%) △XBB.1.16(18.7%) △XBB.1.5(13.3%) △XBB.2.3(13.3%) △XBB(4%) 순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했지만 우리 정부는 현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1명 늘어 누적 117명이 됐다.
당국은 지난달 8일부터 엠폭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하고 있으며, 4주 경과한 지난달 5일부터는 2차 접종도 시작됐다. 지난달 19일 기준 1차 접종자는 4365명, 2차 접종자는 682명이다. 당국은 엠폭스 백신 2만도즈를 추가로 도입한다.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미 워싱턴대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영국 정식 품목허가에 이어, WHO 긴급사용목록(EUL)에 등재됐다. 이 스카이코비원은 합성항원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