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QR코드 활용한 디지털 라벨 도입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7.03 14:00 ㅣ 수정 : 2023.07.03 14:00

제품 정보 및 효과적인 책임음주 메시지 전달하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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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라벨 시스템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알코올의 책임 있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라벨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디지털 라벨을 2022년 7월부터 유럽 전역에서 시범적으로 적용했으며, 2024년까지 전 세계 모든 페르노리카 그룹의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작년 하반기부터 QR코드 및 관련 시스템을 개발,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QR코드 라벨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QR코드를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라벨 시스템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책임음주 관련 컨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도입됐다. 

 

소비자가 제품 후면 라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웹페이지로 접속돼 각 제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 내용은 과음이 야기하는 건강 위험 관련 정보, 책임음주 가이드라인 등이다. 페르노리카 그룹이 디지털 라벨을 통해 제공하는 모든 자료는 나라별 규정 및 음주 가이드라인에 맞춰 현지 언어로 제공된다. 

 

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현재 병 라벨에 자발적으로 표시하고 있는 임산부 음주 금지 로고에 추가로 음주 운전 금지 로고를 부착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2025년까지 주요 제품의 병 후면에 칼로리 정보 등을 표기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류화주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인사 및 대외협력 전무는 “최근 소비자들은 자신이 소비하는 제품에 대한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를 원하며 그것이 자신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도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디지털 라벨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제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제품의 책임 있는 판매와 소비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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