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EF & DIF 2023] 이오시스템, 다양한 종류의 첨단 열영상·야시 장비 선보여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3.06.28 13:56 ㅣ 수정 : 2023.06.29 17:56

수출용으로 개발된 열영상 관측경·조준경, 적외선 탐색기용 장비 등 소개
지난 5월 마곡산업단지에 글로벌 R&D센터 완공해 세계적 제품 개발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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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의 이오시스템 부스. [사진=김한경 기자]

 

[대전/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이오시스템은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KCEF & DIF 2023)’에서 한국군에 납품하는 장비는 물론 수출용으로 개발된 다양한 종류의 열영상 관측경 및 조준경들과 적외선 탐색기용 장비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열영상 장비로는 가볍고 사용법이 단순한 열영상 관측경부터 주·야간 감시는 물론 표적의 정밀좌표 획득과 전송이 가능한 복합 열영상 관측경, CMOS 센서와 열영상 센서를 통해 주·야간 전투역량을 배가시키는 열영상조준경 그리고 미광증폭방식의 각종 장비 등을 선보인다.

 

또한, 드론용 2㎏급 소형 EOTS(Electro-Optical Tracking System) 항공탑재 장비, 전차·자주포·장갑차용 조종수 열상잠망경 및 상황인식장비, 원격사격통제시스템(RCWS)의 영상장치 등 차량탑재 장비들도 소개된다. 영상증폭관 계열의 장비로 현재 세계적 추세인 양안 타입의 소형·경량화된 개인용 야시장비인 ‘Raptor-16B’도 선보인다. 

 

1979년 창립된 ㈜이오시스템은 야간 전투능력을 극대화하는 센서 기반의 전자광학장비 전문업체로서 열영상센서 계열과 영상증폭관 계열 장비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변화하는 방위산업 환경에 발맞춰 기술 기반의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각종 감시·관측장비 외에도 화기용 조준경, 전차·자주포·장갑차용 조종수 열상잠망경 및 상황인식장비, RCWS의 영상장치는 물론 대전차유도무기 사격통제 정치 및 탐색기, 각종 미사일용 감지센서와 드론·무인화체게 및 로봇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광학장비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해외시장 개척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2000년 초부터 남미·동남아 시장을 개척해왔고, 2015년 이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장 확장을 위해 기술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러한 끈질긴 노력의 결실로 2004년 제1회 중소기업부문 국방품질대상 수상, 2006년 방산수출 우수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임직원의 30% 이상을 우수 연구인력으로 유지하며 총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 마곡산업단지에 글로벌 R&D 센터를 완공하고 종합연구소를 이전해 세계 최고의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정규 이오시스템 대표는 “세계 최고의 제품 개발과 함께 유럽·북미 등 선진국 방산시장 진출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이자 도전”이라면서 “전 세계 굴지의 광·전자 전문업체와의 기술협력과 교류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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