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해태제과, 7월부터 과자 일부 제품 가격 인하 결정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6.28 14:00 ㅣ 수정 : 2023.06.28 14:00

롯데웰푸드, 빠다코코낫·롯샌·제크 1700원→1600원
해태제과, 아이비 10% ↓…시기는 재고상황에 따라 유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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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사]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롯데웰푸드와 해태제과는 7월 1일부로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롯데웰푸드의 가격인하 품목은 과자 대표 브랜드인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3종으로 편의점 가격 기준 17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 인하한다. 

 

해태제과는 ‘아이비’ 오리지널 제품 가격을 10% 인하한다. 가격 인하 시기는 각 유통채널별로 재고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적용한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 밀 가격 하락을 근거로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농심‧삼양식품은 9일 만에, 오뚜기는 10일 만에 일부 라면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추 부총리가 밀 가격 하락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제과, 제빵업계까지 가격을 조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롯데웰푸드도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서민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과자 대표 브랜드인 3종에 대해 가격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원부재료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원가부담이 높은 상황이지만, 고객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제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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