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보험업계가 4세대 실손보험 계약전환 특별할인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보험업계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존 1·2·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경우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를 1년간 50% 할인해주는 계약전환 특별할인 혜택을 한시적으로 제공해왔다.
보험업계는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로 실손보험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최근 경기둔화로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도덕적 해이 방지장치가 마련된 4세대 실손 전환 필요성 등을 감안해 할인혜택을 올해 12월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기존 실손보험(1~3세대) 가입자는 12월말까지 할인혜택을 받고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본인의 건강상태, 의료이용 성향, 경제적 상황 등을 감안해 계약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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