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20일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개편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가 주식 거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문 화면 구조를 변경했다. 거래 시 필요한 정보와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종목 화면 하단에 △정보 △차트 △호가 △보유 △주문 탭이 추가됐으며, 주식 구매·판매·정정·취소를 화면 전환 없이 주문 탭에서 바로 가능하도록 했다.

또 국내외 주식 시장에서 거래 시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주문 가능 수량까지 알아서 계산해주는 '금액 주문'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추가 거래할 경우 이후 보유하게 되는 1주당 구매가격인 예상평단가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끊김 없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호가 정보와 주문내역도 개선했다. △내평균 △구매·판매중 △잔량 △실시간체결 등 호가에서 필요한 정보가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구조가 변경됐다.

가격 변동 현황에 맞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문 내역에 △정정 △취소 버튼이 추가돼 별도 화면 없이 버튼 하나로 정정 및 취소 주문을 낼 수 있으며, 주문 화면 하단에도 주문 내역이 노출된다.

이번 카카오페이증권 MTS 개편은 앱 버전 2.21.0부터 적용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주식 서비스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있으며, 홈 화면 개편 등을 진행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주식 투자 경험을 위한 편의성을 증대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MTS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