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아워홈은 간소화 식재 상품을 내세워 식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급∙외식업계 인력난과 식당 운영 효율화 트렌드에 따라 반조리, 전처리 식재, 소스∙양념 등 조리 과정을 단순화하고 시간도 절감할 수 있는 간소화 식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아워홈의 지난해 간소화 식재 상품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2020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지난해 1분기 대비 2023년도 1분기 전체 매출은 109%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아워홈은 식재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매달 ‘간소화 식재 활용 정기 메뉴시연회’를 진행한다. 행사는 급∙외식 식재 거래처 대상으로 진행되며 계절 및 시즌에 맞춰 아워홈 간소화 식재를 활용한 메뉴 조리, 시식회와 함께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까지 할 계획이다.
첫 번째 메뉴시연회는 지난 13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이날 아워홈은 참여 거래처 30곳을 대상으로 간소화 식재 및 메뉴 소개, 조리 시연과 시식회, 물류센터 투어 등을 진행했다.
메뉴 시연에는 아워홈 셰프가 ‘와인데미 소스를 곁들인 쇠고기 스테이크’와 이태리식 포치니 닭리조또, 지중해식 해산물 파스타 등 VIP 연회 메뉴를 조리해 선보였다. 또 고객이 직접 간소화 식재를 활용해 누룽지 삼계탕, 콩국수 등 ‘10분 완료 간단 메뉴’를 조리하고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성호 아워홈 TFS사업부장은 “간소화 식재를 사용하면 인건비와 조리 시간 절감 등 운영 효율뿐만 아니라 맛의 균일화, 음식물쓰레기 감소 등 효과도 크다”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간소화 식재 상품을 개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