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주시, 하남시와 'GH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은 노후화된 주택 및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거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또는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시·군은 광주시와 하남시로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지역이며 GH는 단열·창호공사, 가스·전기·수도 점검, 미끄럼방지 패드와 화장실 슬링 설치 등 공사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
GH는 광주시와 하남시가 7월까지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 하는대로 실태조사를 거쳐 12월까지 개보수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마중물사업을 통해 경기도 쇠퇴지역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증진하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2014년부터 9년간 경기도 23개 시·군 주택 569가구, 시설 75개소에 약 40억원 예산을 투입해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을 시행해왔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