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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X 2023] 한화시스템, 바다와 우주 활용한 ‘해양무기체계 토탈 솔루션’ 선보여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6.07 16:56
ㅣ 수정 : 2023.06.07 16:56
해양무인체계·함정 전투체계·안티드론 시스템·저궤도 통신위성 등 공개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화시스템이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종합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여해 ‘해양무기체계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MADEX에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MUM-T) 역량과 '스마트 배틀십(Smart Battleship)' 비전을 제시하며 △해양무인체계 △함정 전투체계 △안티드론 시스템 △저궤도 통신위성 기술력까지 공개한다.
해양무인체계는 인명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함전·대잠전·대기뢰전 등에 활용되는 미래 전장의 핵심 전력이다.
한화시스템은 △연안에서 수색구조와 감시정찰 임무수행을 할 수 있는 12m급 무인수상정 ‘해령’(Sea GHOST) △수중탐색을 위한 도킹용 자율 무인잠수정(Docking AUV) △대잠정찰용 무인잠수정(ASWUUV) △자율항법 기반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 등을 전시한다.
함정 전투체계는 구축함, 호위함, 고속정, 잠수함 등 다양한 군함에서 활용되는 탐지·분석 및 무장체계명령 등을 일컫는다.
한화시스템은 함정 내 각종 시스템을 하나의 통제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 전투체계(IC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ICS는 개별 통제해야 하는 무인수상정과 무인잠수정을 하나의 전투체계 내에 통합해 운용하고 개방형 구조를 기반으로 한 모듈화·공용화 설계를 통해 최신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국내 유일의 함정 전투체계 개발 전문기업 한화시스템은 한국 해군의 대형 함정에 전투체계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필리핀 해군에 네 번째 전투체계를 수출했다.
이어 한화시스템은 북한 무인기와 같은 불법드론 위협을 방어하기 위한 안티드론 시스템(Anti Drone System) ‘드론 복합방호체계’ 솔루션도 선뵌다.
드론 복합방호체계 솔루션은 △레이다 △열상장비(EO/IR) △재머(Jammer) △포획드론(Drone Hunter) △통합운용장치로 구성돼 소형 무인기 표적이 탐지되면 추적·식별하고 재밍 등으로 무력화해 무인기를 포획할 수 있는 통합형 솔루션이다.
군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통신체계도 눈길을 모은다.
△원웹 위성망 △첨단 디지털 통신중계기(OBP) △전자식 빔조향 안테나(ESA) △위성 간 레이저 통신 시스템(ISL) 등을 부스에 전시해 기업의 뛰어난 첨단 기술력을 뽐낼 방침이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미래 해군의 ‘유·무인 복합체계’ 실현을 위한 저궤도 위성기술을 선보이며 해군의 작전운용 때 통신 음영구역과 통제 거리에 제약 받지 않는 원격통제기술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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