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라라올라액’ 유한양행과 손잡고 시장 1위 정조준
‘L-아르기닌’ 피로회복제 시장 점유율 확대 통한 1위 도약 발판 마련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비보존제약이 유한양행과 무기력증 개선제 라라올라액의 공급에 대한 신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L-아르기닌' 피로회복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오는 7월부터 유한양행이 일반의약품인 라라올라액 20㎖에 대한 독점 영업‧마케팅을 진행한다.
5일 비보존제약에 따르면 일반의약품인 라라올라액은 1일 1회 용법으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L-아스파르트산, L-아르기닌이 5,290㎎ 함유됐다. 정신적·신체적 무기력 증상과 아미노산 결핍상태 회복의 보조요법에 효능을 가지며 메론향을 첨가해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아 전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다. 단독 복용 뿐만 아니라 다른 경구용 피로회복제와 함께 다양한 조합으로 인기를 끌며 ‘약국 추천’ 피로회복제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보존제약은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탄탄한 영업력을 보유한 유한양행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L-아르기닌’ 피로회복제 시장 및 제품 점유율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불안과 무기력증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가 이어지며 무기력증 개선제 수요도 증가해 국내 OTC L-아스파르트산, L-아르기닌 시장은 약 80% 성장한 7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라라올라액은 최근 5년 간 3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이어오며 국내 L-아르기닌 시장에서 1위와의 격차를 바짝 좁히고 있다.
비보존제약 이현민 OTC 사업팀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유한양행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40억 원 이상의 연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라라올라액이 국민 대표 ‘L-아르기닌’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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