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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가재울 뉴타운 인프라 다 갖춘 'DMC가재울 아이파크'
모도원 기자
입력 : 2023.06.04 06:00
ㅣ 수정 : 2023.06.04 06:00
아파트 92가구, 오피스텔 69실 등 일반분양
"정비사업 막바지 남아있는 사업지 거의 없어"
상암DMC·여의도·마곡 등 가까워 출퇴근 수월
8일 아파트 1순위 청약, 오피스텔 12~13일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원에 짓는 'DMC가재울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2일 서울 강남구 인근에 마련된 견본주택은 사업장과 거리가 떨어진 탓에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에서 분양 설명이 이뤄졌다. 주로 노른자 입지의 신축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DMC가재울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에 3개 동 규모로 들어서는 단지다. 아파트 전용 59~84㎡ 283가구와 오피스텔 24~56㎡ 77실로 구성된 36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다.
이 중 아파트 전용 59㎡ 92가구, 오피스텔 전용 24~56㎡ 69실 등을 일반분양한다.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DMC가재울아이파크가 들어서는 가재울 뉴타운의 인프라에 관심을 보였다.
단지 인근에는 KBS와 MBC, SBS 등 약 800여 개의 기업체가 밀집된 상암 DMC첨단산업단지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여의도와 마곡지구 등지로의 출·퇴근도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200m 거리에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위치해 있다.
주변 학군으로도 개재울초와 가재울중, 가재울고가 반경 500m 내외에 자리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가재울 뉴타운은 여타 신도시와 달리 일찍이 입주가 마무리된 입지다. 다른 상권이 들어오길 기다릴 필요 없이 상암 DMC나 여의도 등 인근의 인프라를 곧바로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방문객 A씨는 "분양가가 비싸긴 하지만 아무래도 주변 인프라에 눈길이 간다. 바로 앞에 가좌역이 있어 교통권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며 "지금 살고 있는 곳은 7~8년 된 아파트인데 인근의 좋은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신축으로 옮기고 싶어 한 번 청약을 넣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DMC가재울아이파크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3450만원이다. 분양 대상인 전용 59㎡의 경우 최소 7억7000만원~8억8000만원으로 형성됐으며, 6층 이상을 기준으로 8억원 중반대에 분양이 가능하다.
남가좌 2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주상복합이기도 하고 교통권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선호도가 있는 분위기"라며 "분양가도 지금 주변 단지인 5구역(래미안루센티아), 6구역(에코자이)이 10억원 정도에 형성돼 있는데, 이 단지가 신축인 점을 고려하면 금액 자체는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DMC 가재울 아이파크와 접해있는 DMC 파크뷰 자이 4단지 전용 59㎡는 지난 4월 14일 9억원에 실거래됐다. 지난해 7월 준공한 DMC 금호리첸시아는 지난해 8월 전용 59㎡가 10억8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한 분양 관계자는 "DMC가재울아이파크는 같은 경우는 서울 중심부에 가깝기 때문에 여의도나 DMC산단, 서울역 등 업무적으로 통근하는 부분이 우수한 편"이라며 "무엇보다 현재 가재울 뉴타운은 정비사업 막바지 단계에 있어 남아있는 사업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1순위 마감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DMC가재울아이파크는 분양권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로 실거주 요건이 없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전매제한도 1년으로 단축돼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리스크가 적은 편이다.
청약일정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6일부터 20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는 12~13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오피스텔의 정당계약은 22~23일 진행한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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