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점이 올해 연간·하반기 증익 견인"<미래에셋證>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5.31 15:50
ㅣ 수정 : 2023.05.31 15:50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31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이 올해 연간, 하반기 증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5634억원, 영업이익은 7% 줄어든 1524억원을 기록했다"며 "일회성 비용이 150억원 반영됐지만,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백화점 매출은 매출 성장 둔화와 판관비 증가를 감안하면 우려 대비 선방했다"며 "4월부터 고마진 카테고리 의류 베이스가 본격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당분간 증익은 어렵겠으나, 큰 부진도 아닐 듯 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기본 이익 체력은 백화점, 턴어라운드는 면세가 예상된다"며 "백화점은 연결 기준 연간 5000억원 수준의 이익 체력을 확보했다. 면세점은 백화점, SI 등 순수 내수 계열사 감익을 상쇄하며 2023년 연간, 하반기 증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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