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미국주식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주간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다.

31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한국 시간 기준으로 야간에만 가능했던 미국 주식 거래를 낮에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미국주식 거래 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16시 30분까지로, 기존 14시간에서 21시간 30분으로 대폭 확대됐다. 

거래 오픈으로 하이투자증권을 통한 미국주식 거래는 주간거래와 함께 프리마켓(17시~22시30분)과 정규장(22시30분~5시), 애프터마켓(5시~7시)의 거래가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거래 가능 시간을 늘려갈 예정이다. 

현재 미국은 서머타임 적용 중으로, 서머타임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는 거래 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모든 고객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별도의 신청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해외주식 주문 화면에서 지정가 주문을 통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하이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시간 동안 무료 실시간 시세와 10호가도 제공한다.

또 해당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영업점 거래 고객 중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진행하는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제공을 통해 투자자의 시차부담을 제거해 편의성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서면서, 특히 연내 고도화 서비스 구축을 완료해 고객에게 최상의 투자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