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동원샘물’ 업계 최초 ‘그린스타’ 인증 획득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5.30 17:22 ㅣ 수정 : 2023.05.30 17:22

라벨·페트병 경량화로 플라스틱 1200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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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원F&B]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동원F&B의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은 샘물 업계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친환경 상품에 부여하는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스타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품질, 원료, 에너지 소비, 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요소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상품 및 서비스를 발굴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동원F&B는 동원샘물의 페트병 경량화, 비닐 라벨 제거 등을 통해 폐기물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동원F&B는 지난해 5월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500mL와 2L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또 뚜껑의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eco-cap)’을 도입했으며, 라벨의 길이도 20% 이상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은 물론 더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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