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전문인력 양성 선도 위한 ‘드림 캠퍼스’ 개최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5.30 10:32 ㅣ 수정 : 2023.05.30 10:32

올해 항공학 비전공자까지 대상 확대
‘공항 지상직’ 심화 실습 과정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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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어부산]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에어부산이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선도한다.

 

에어부산은 30일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개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가덕 신공항 개항에 따라 일거에 대규모로 항공 관련 일자리가 창출할 것을 고려해 항공업 취업을 원하는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에어부산이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항공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운항 △캐빈 △일반직 3개 분야 가운데 희망하는 부서에 2개월간 배치돼 실제 현업 종사자들을 통해 직무에 대한 실습과 교육을 이수하는 ‘일반형 현장 직무 실습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또 △항공 정비 △공항 지상직 분야로 나눠 3개월간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받는 ‘심화 실습형 프로그램’ 유형도 있다.

 

실습생들이 온전하게 직무 경험을 쌓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일반형과 심화형 등 양 과정 모두 실습생 대상 별도의 실습 지원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항 지상직 심화 실습 과정 추가와 함께 모집 대상도 넓힌다. 

 

지난해까지는 부산 지역 내 항공 관련 전공자로 자격을 제한했지만 올해는 전공에 관계없이 지역 내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들이라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진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수도권에 비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이력 개발, 직무체험 기회도 현저히 적은 것이 가슴 아픈 현실”이라며 “우수한 자질을 겸비한 예비 항공인들이 적절한 교육과 체험, 적절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에어부산이 그동안 누적해 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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