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게임문화체험관' 공모에 나선다.
넷마블문화재단은 30일 장애인을 위한 ‘게임문화체험관’ 신규 설치기관 공모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게임문화체험관 사업은 장애인의 여가 문화 다양화와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기관에 PC, 모바일, 가상현실(VR) 장비 등 활용 공간을 조성하는 넷마블문화재단 주요 활동 중 하나로 200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35개소 체험관을 개관했으며 최신 기기 교체 설치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비롯해 체계적인 활용 매뉴얼을 보급해 놀이와 교육이 만나는 게임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부터 게임문화체험관 영역을 특수학교에서 복지기관으로 넓혀 진행하며 이번에는 서울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6월 12일 18시까지며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세부 요강 및 접수에 필요한 서류 확인 후 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장애복지시설 가운데 2개소를 선정하며 결과는 별도 안내한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15년 동안 특수학교 안에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한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장애인복지기관에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대상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음해부터 공모 대상을 전국 장애인복지시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