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25일 부산시교육청에 '스포츠 꿈나무 3기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교촌은 매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의 ‘교촌 1991기부존’을 통해 대회가 열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후원금을 적립해왔다.
교촌 1991기부존은 특정 홀에서 선수들의 티샷이 기부존에 안착되면 50만원씩 적립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8번 홀에 마련된 교촌 1991기부존에 총 21번의 티샷이 안착돼 10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교촌은 1950만원의 추가 금액을 보태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대회가 열린 부산 지역의 스포츠 꿈나무 3기를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됐다. 교촌은 부산교육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총 13명의 스포츠 꿈나무들을 선정했으며, 현재 복싱, 럭비, 펜싱,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 중이다.
교촌은 스포츠꿈나무 3기 13명에게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꿈나무들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1~2022년 선정됐었던 1기, 2기 장학생들에게도 추가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작지만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 및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시키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