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베트남 시장 공략 박차…"점유율 60% 달성할 것"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다낭시내점 오픈에 이어 올해 하노이시내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휴양도시인 다낭에 롯데면세점 다낭시내점을 열었다.
다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약 36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떠오르는 동남아 휴양지다. 특히 다낭 관광객의 50% 이상이 한국인인 점을 고려해 롯데면세점은 다낭시내점을 오픈했다는 설명이다.
다낭시내점은 다낭 미케 해변에 위치한 브이브이몰(VVMall) 2층에 약 2000㎡(600평) 규모로 4곳의 베트남 매장 중 최대 규모다. 화장품, 주류, 주얼리, 시계, 패션잡화 등 약 20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다낭시내점 오픈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베트남 하노이시내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면세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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