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웹젠의 하반기 다수 퍼블리싱 게임과 자체 개발작 출시로 반등이 기대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높인다.
오동환 삼성증권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웹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기존 게임 매출 감소에도 해외 뮤(MU) 라이선스 매출 증가로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기존 출시된 뮤 지적재산권(IP)기반 게임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에서 신규 뮤 IP 라이선스 게임이 출시된 영향으로 뮤 매출과 해외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 7% 증가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중국과 한국에서 신규 뮤(MU) 지적재산권(IP) 라이선스 게임 출시 가능성을 고려하면 영업이익 역시 하반기에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웹젠은 5500억원 상당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부채총계 820억원을 감안해도 현재 기업가치 5400억원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출시 예정 게임인 서브컬쳐 수집형 역할 수행게임(RPG) 라그나돌의 흥행 가능성이 높고 중국에서 MU IP 라이선스 게임 출시가 재개되고 있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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