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한기순)는 18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상발전소에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심형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일환으로 과학문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과학문화 확산 및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상호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수행 △양 기관의 장소협조 및 홍보·안내 지원 등이다.

한기순 소장은 협약을 체결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미래를 위해 과학문화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 특화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심형진 회장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미래도시 인천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한 민·관·학 상호협력이 더욱 긴밀히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이후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인천 RCE(Regional Centre for Expertise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을 위한 지역거점센터) 복원, 지속가능발전 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인천대학교 사이버영재교육원', '생활과학교실', '금요일에 과학터치 인천'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모든 정보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