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헝가리에 빅데이터 활용 경험 공유

김태규 기자 입력 : 2023.05.19 09:48 ㅣ 수정 : 2023.05.19 09:48

기재부-KDI '해외 지식 공유 사업' 2년 연속 참여

신한카드 안성희 Life사업본부장(앞줄 왼쪽 두번째), 헝가리 국세청(NTCA) 라슬로 켈레멘 IT비즈니스지원팀장(앞줄 왼쪽 세번째), KDI 한재현 전문연구원(앞줄 왼쪽 다섯번째) 참석자들이 18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주제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신한카드가 헝가리 재무부, 국세청 정책실무자를 초청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1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헝가리의 조세행정 강화 및 납세자 서비스 품질 향상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의 주관 하에 '해외 지식 공유 프로그램(Knowledge Sharing Program, 이하 KSP)'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KSP 사업은 기획재정부가 한국의 발전경험을 기초로 협력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대상 KSP 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세미나에서 업계 선두로서의 빅데이터, 디지털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한국의 데이터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 헝가리 조세 행정에 실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신한카드가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공공영역의 정책 지원 데이터 사업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수의 정부, 공공기관 데이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인정받은 공신력을 바탕으로, 미국·유럽·아시아 등 해외 데이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당사 데이터 비즈 사업의 선도적인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해나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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