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코리아”…카카오게임즈 ‘오딘’ 내달 15일 일본 출시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대표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일본에 출시하며 카카오 그룹의 ‘비욘드 글로벌’ 비전에 힘을 보탠다.
비욘드 글로벌은 202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의 일본 출시일을 확정지었다.
오딘은 내달 15일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일 확정에 맞춰 오딘의 이벤트 페이지를 개설하고 캐릭터명·서버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7일 일본 현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해 현지 서비스와 관련한 상세 계획을 공개했다. 이후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센다이 등 일본의 주요 대도시에서 사전 체험존을 운영하며 현지 이용자를 향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지 미디어 쇼케이스 당일 오딘의 일본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최근 사전등록자 수 50만명을 돌파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등록자 수에 따라 일본 서비스 전용 ‘닌자 아바타' 등의 다양한 보상을 선물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3월 오딘을 대만과 중화권 지역에 론칭했다. 내달 일본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비욘드 코리아 사업 비전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