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SID 2023’ 공로상 수상 영예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5.18 14:10 ㅣ 수정 : 2023.05.18 14:10

"내장형 터치 기술 활용 OLED ·저전력 백플레인 OLED 제품 개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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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내장형 터치 기술 'OCTA' 및 저전력 OLED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8일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이하 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가 수여하는 ‘2023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Special Recognition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이바지한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으로 1972년 처음 도입됐다.

 

SID 측은 이주형 부사장 선정 배경에 대해 “내장형 터치 기술을 활용한 OLED 개발 및 저전력 백플레인 기술이 적용된 OLED 제품 개발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내장형 터치 기술로 불리는 OCTA(On Cell Touch AMOLED) 기술은 패널 표면에 터치를 인식하는 필름(TSP, 터치스크린패널)을 부착하는 대신 패널 내부에 터치 센서를 구축하는 기술이다.

 

플라스틱 소재의 필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패널 두께와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스마트폰용 OLED에 이어 노트북용 OLED에도 OCTA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3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3’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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