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효성이 국내외 참전용사에 새로운 보금자리 지원에 나섰다.
효성은 17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 측에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다른 참여 기업의 후원금과 함께 참전 유공자 총 10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과 100여명의 임대주택 거주를 지원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태국의 6·25 참전용사 3가구의 보금자리 마련에도 힘쓴다.
효성은 2012년부터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들의 공로를 예우하기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멕시코의 참전용사 2가구를 비롯해 6·25와 월남전 참전용사 총 9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95가구가 임대주택 입주를 도운 바 있다.
효성은 “이달 24일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는 의미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