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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게임 해외마켓 한국공동관 참가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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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3.05.17 12:30 ㅣ 수정 : 2023.05.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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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우수 게임 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독일 '게임스컴  2023(Gamescom 2023)', 일본 '도쿄게임쇼 2023(Tokyo Game Show 2023)'의 한국공동관 참가사를 모집한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국내 우수 게임 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독일 '게임스컴  2023(Gamescom 2023)', 일본 '도쿄게임쇼 2023(Tokyo Game Show 2023)'의 한국공동관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콘진원은 지난해 게임스컴을 비롯한 유수의 국제 게임 전시회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수출상담 총 422건 △상담금액 1억 858만 달러 △글로벌 투자 계약 5건 △퍼블리싱 계약 9건 등 국내 게임 기업의 글로벌 입지 강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도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국내 우수 게임사와 해외 배급사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하고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론칭 계획과 역량을 갖춘 국내 온라인(PC), 모바일, 콘솔, 차세대 기술(VR, AR 등) 관련 국내 게임 콘텐츠 보유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선 콘진원은 오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한 게임스컴에는 100여 개국 약 27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크래프톤, 삼성전자 등 30개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한국공동관은 B2B 대상으로 전시되며 PC, 모바일, 콘솔 게임 부문 10개 사, VR/AR 게임 부문 5개 사로 구성된다. 콘진원은 행사에 앞서 참가사에 게임쇼와 시장 트렌드, 주요 바이어 정보가 포함된 심층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행사 기간 중 해외 퍼블리셔, 액셀러레이터 등 세계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VR/AR 게임 부문 참가 기업은 5월 중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에서 별도 모집 예정이다.

 

콘진원은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에도 참가해 B2C 기간인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나선다.

 

도쿄게임쇼 역시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행사 기간 풍성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에게 우수 국내 게임들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사별 맞춤형 비즈매칭 △참가사 간담회 △현지 기업탐방 △한·일 게임 콘텐츠 기업 교류회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한국공동관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 소재 게임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자 경기, 경북, 대구, 부산, 충남 등 5개 지역 글로벌 게임센터와 협력해 참가사들을 모집한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올해도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대표적인 K-콘텐츠 중 하나인 K-게임의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적극 알리며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겠다"며 "특히 기존 모바일게임 위주 수출에서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의 수출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의 정보제공, 유망 퍼블리셔 발굴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공동관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콘진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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