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월드뱅크와 '개도국 ESG경영 확산' 위한 공동 연구 나서
신한 그린인덱스 등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 사례 공유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신한카드가 월드뱅크,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신한 그린인덱스' 등 신한카드의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개발도상국 금융사의 탄소중립 및 ESG경영 전파 지원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1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월드뱅크(World Bank)는 전 세계의 빈곤 퇴치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목표로 1945년 설립된 국제 금융기관으로, 주요 인프라 사업 투자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세미나에서 신한금융그룹이 2020년 동아시아 금융업 최초로 선언한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와 연계한 ESG경영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 금융업 최초로 개발한 카드 이용 내역 기반 탄소배출량 산출모델인 '신한 그린인덱스'를 소개했다.
또 현재 신한플레이에서 '신한 그린인덱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월별 탄소배출량 조회',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팁(Tip)' 및 카드포인트 기부 프로그램 등 신한카드의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사례'를 공유했다.
이들 기관은 향후 신한 그린인덱스 고도화 및 주요 개발도상국으로의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신한카드는 첫번째 협력과제로 '기후재난과 불평등에 대한 실증' 과제를 공동연구 하고, 향후 신한카드, 월드뱅크, 경희대 기후변화센터 등 각 기관의 협업 아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월드뱅크와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립, 환경, 지속가능경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개발도상국 금융기관으로 탄소중립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발맞춰 기업 시민으로서의 ESG 경영 확산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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