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년 제1차 '미래혁신 푸드테크 CEO자문위원회'를 열고 기관의 미래사업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1년 발족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공사 '미래혁신 푸드테크CEO자문위원회'는 학계, 업계,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 중이며, 특히 올해는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고자 서울대 장재호 교수, 경희대 구철모 교수, 식신 안병익 대표,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 케이푸드텍 김용 대표를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사의 '푸드테크 육성 추진방안'을 공유하고 자문위원들을 중심으로 △공사 푸드테크 사업 추진전략 및 실행과제에 대한 진단 △푸드테크 기술 및 투자 △국내외 푸드테크 트렌드 △푸드테크 산업과 농업의 연계 강화방안 등 전문가 의견을 두루 듣고 공사에 접목할 수 있는 혁신방안을 모색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기관이 끊임없이 혁신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국민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정부의 핵심정책인 푸드테크 산업육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초 농업기관 최초로 푸드테크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의 안정적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생명산업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