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발달장애 청년 위해 1억5000만원 기부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5.12 13:59 ㅣ 수정 : 2023.05.12 13:59

푸르메재단 산하 발달장애 청년 일터에 기부금 전달
마비노기 IP 활용한 카페 메뉴 지원 등 다양한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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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병두 푸르메소셜팜 대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민경훈 넥슨 디렉터,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사진=넥슨]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장수 온라인게임 ‘마비노기’가 올해도 발달장애 청년들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간다.

 

넥슨은 마비노기와 넥슨재단이 함께 발달장애 청년 자립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마비노기에서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사회공헌 캠페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기부금은 재단 산하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과 ‘무이숲 카페’에 전달돼 각종 운영비, 상품 개발, 발달장애 인식 개선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마비노기는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도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을 이어간다. 푸르메소셜팜 중심이었던 지원을 무이숲 카페로 확대해 마비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베이커리·음료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카페 내부에 굿즈 전시·판매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푸르메소셜팜에서는 올해도 청년 농부들이 수확한 농산물 판매를 돕고자 마비노기 패키지를 온·오프라인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민경훈 디렉터를 비롯한 마비노기 개발진 30명은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후 푸르메소셜팜과 무이숲 카페를 방문해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민경훈 디렉터는 “밀레시안분들이 보내주시는 애정과 관심을 사회에 환원하고 보답하기 위해 올해도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마비노기에서의 행복한 웃음이 더 넓은 세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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