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연방검찰이 지난 3월 이후 이어진 은행주 폭락장세에 공매도 세력의 개입 정황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일시적으로 은행 관련주에 대한 공매도가 중단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지난 10일 중국 현지 외신들은 이탈리아가 중국이 주도하는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에서 연내 탈퇴하겠다는 뜻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가 올해 일대일로 탈퇴 절차에 돌입하지 않으면 참가 협정이 2024년 자동 갱신된다.
- 지난 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부의 부채한도 협상은 진전 없이 종료됐다. 백악관과 의회 지도부는 오는 12일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방기선 1차관, 신성장전략 전담팀(TF)회의(16시)
- 최상대 2차관, 차관회의(9시)
- 2023년 통계데이터 활용대회 개최(오전)
- 월간 재정동향(5월호) 발간(오전)
- 제1차 통계등록부 발전 협의체 회의 개최(오후)
- 신성장전략 전담팀(TF) 5차 회의 개최(오후)
- '23.5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오후)
- KDI 경제전망(2023. 상반기)(오전)
- 2023년 1/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오전)
- 2020년 기준 시도 서비스업동향통계 개편 결과(오전)
[금융위원회]
- 김주현 위원장·김소영 부위원장, 정무위 전체회의(14시)
- 4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12시)
[한국은행]
- 이창용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본회[비통방](10시)
- 2023년 4월중 금융시장 동향(12시)
- 2023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12시)
-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기념주화 발행(배포시)
[금융감독원]
- 4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12시)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만3521명 늘어 누적 3133만1112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고, 사망자는 23명 증가해 총 3만4571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일요일·공휴일에도 매일 오전 9시 30분 공개하던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이 결정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유행 안정화 상황과 공무원 등 일선 현장에서의 피로감을 고려한 조치다.
결막염 등 눈병 증세를 동반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인 XBB.1.16 검출률이 5.7%로, 6주 연속 증가세다. '아르크투루스'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 변이는, 전파력이 기존 XBB.1이나 XBB.1.5보다 1.17∼1.27배 강하고, 면역 회피 특성을 지녔다.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지난 10일 4명 늘어 누적 68명이 됐다. 엠폭스 백신 예약은 지난 3일 시작됐다. 접종 백신은 3세대 두창 백신(진네오스)이며 피하에 1회 주사한다. 이 백신 예방효과는 86%며, 고위험군의 감염 위험을 낮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일(현지시간) 국제보건규칙 긴급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해제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코로나 위기 단계를 하향하고, 확진자 격리 의무를 7일에서 5일로 줄이는 안을 본격 검토한다.
미국 전문가들은 2년 내 새 변이가 다시 창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오는 11일 예정된 코로나 PHEIC 종료를 앞두고, 바이러스·면역생물학 전문가 10여명을 불러 백신과 치료를 회피하는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