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호텔과 홈쇼핑 부문이 실적 견인"<유진투자證>
목표주가 3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GS리테일에 대해 올해 1분기 호텔과 홈쇼핑 사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GS리테일의 2023년 1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09.9% 상승한 466억원이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컨센서스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폭 상회했다"며 "슈퍼와 편의점 사업 부문이 부진했으나, 호텔과 홈쇼핑 사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호텔 부문은 투숙률 증가와 식음료, 연회 매출 상승이 지속됐다. 향후 외국인 관광과 비즈 고객이 내국인 고객을 대체할 것"이라며 "홈쇼핑 부문 또한 엔데믹으로 가전, 생활용품 매출 감소했으나 판관비 효율화로 매출총이익률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레쉬몰의 경우, 판촉 비용 통제로 매출은 하락했으나 적자 폭은 축소됐다"며 "편의점 부문은 진단키트 기저 80억원을 제외하고도 부진했다. 운영점 증가로 물류비, 임차료, 상품전시회 판촉비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 "2023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12조원, 영업이익은 40.9% 성장한 341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3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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