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최대 실적 지속에 주주환원 강화 기대”<BNK투자證>

유한일 기자 입력 : 2023.05.10 08:37 ㅣ 수정 : 2023.05.10 08:37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JB금융지주]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BNK투자증권은 10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최대 실적에 힘입은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1만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J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한 1634억원을 시현했다”며 “이자 이익 증가 및 양소한 비이자 이익에도 대손충당금 전입이 늘었고, 판관비도 큰 폭 증가한 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JB금융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p) 하락한 데 대해 타행 평균보다 작은 걸 두고 대출금리가 낮은 집단 중도금 대출의 만기상환과 고금리 전략상품 확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광주은행은 예대율에 여유가 있어 조달압박이 크지 않았다”며 “전북은행도 전략상품인 비대면 개인신용대출인 햇살론(보증율 95% 이상)의 보증료율 인상 효과를 제외하면 0.03%p 하락에 불과하다. 타 은행과 차별화된 마진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JB금융은 하반기부터 자사주 매입도 가능할 것”이라며 “연간 배당성향(자사주 매입 포함) 최소 30% 지급이 목표고, 2024년부터는 분기배당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 1분기  부합하는 실적에도 연체율 상승에 따른 대손부담 우려로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며 “그러나 차별화된 마진전략으로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익성을 확보해 위험조정수익률은 오히려 상승한 상황. 담보 및 보증비율 감안하면 손실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도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데, 2016년 이후 8년간 지속되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주주화원 정책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