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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제4회 국가현안 대토론회 개최... ‘AI 시대 교육 핵심'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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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5.09 18:01 ㅣ 수정 : 2023.05.09 18:01

김진표 의장, "AI 시대 공교육... 학생 창의성·다양성·진로적성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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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회 국가현안 대토론회 '인공지능(AI)시대의 교육개혁, 무엇부터 해야 하는가?'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주 국회부의장, 김진표 국회의장, 유기홍 교육위원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국회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개혁, 무엇부터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제4회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회가 국가아젠다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국가현안 대토론회에서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국가현안 주제들에 대해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국회 소속기관 및 해당 분야 기관들이 함께 연구하고 논의한다.

 

제4회 국가현안 대토론회 이후에는 첨단산업, 국제질서 등을 주제로 후속 대토론회가 개최할 예정에 있다. 

 

이번 대토론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 유기홍 교육위원장 외에 설훈, 이원욱, 전혜숙, 이태규, 최형두, 양향자, 허영, 정필모, 양정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국회 소속기관에서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장호 국회입법차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은 "인공지능 시대에서 교육의 핵심은 창의성과 다양성 향상에 있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며 "지식교육은 인공지능에 맡기고 교사는 학생의 진로적성에 집중해야 공교육이 발전하고 사교육 의존도가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유기홍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인공지능 인재 100만명 양성이 필요하다"며 "국회에 교육개혁특별위원회 설치해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문제를 다뤄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디지털 교과서 정책을 통해 2025년까지 영어, 수학, 코딩 교육을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교육혁명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다양한 이해충돌을 해결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회사무처와 국회미래연구원이 주관해 개최한 이번 국가현안 대토론회는 국회방송·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대토론회 자료집은 국회미래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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