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금리인상 끝물서 투자 대안...만기투자형 채권 펀드 출시
신한 '만기투자형 증권투자신탁 제4호(채권)'...5월 17일까지 모집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신한 '만기투자형 증권투자신탁 제4호(채권)'를 출시한다.
9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의 만기는 1.5년으로 2024년 11월까지 운용된다. A0등급 이상의 채권 분산투자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며, 은행 예금상품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거나 채권매매가 부담스러운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해당 상품은 손실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펀드 만기와 편입할 채권의 만기를 최대한 1.5년 수준에 맞춰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손실 가능성을 줄였다.
아울러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시장금리 변동에 상관없이 은행 예금 등 확정금리 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KIS자산평가가 지난 7일 기준으로 공시한 A0등급 1.5년물 채권 금리는 4.71%(AA0등급은 3.91%)에 달한다. 또 국내 신용평가등급 A 이상 기업 부도 사례가 최근 10년간 단 한 건도 없을 만큼, 우수한 신용상태의 채무불이행 위험이 낮은 채권이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지금의 시장 금리가 당분간 볼 수 없는 최고의 금리 수준일 수 있다”며 “금리인상 마무리 단계에서 예금 금리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만기투자형 펀드를 현금 및 예금상품 위주의 연금자산을 관리하신 고객님들께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만기투자형 증권투자신탁 제4호(채권)는 광주은행,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삼성생명,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JB전북은행, KB증권 등에서 오는 17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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