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마이데이터 기반 ‘머니한잔 소비 연구소’ 론칭
고객 데이터 기반 쇼핑 트렌드 분석
연령·성별 인기 상품 정리·소개까지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11번가는 쇼핑 트렌드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소비분석 서비스 ‘머니한잔 소비 연구소’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10월 이커머스 사업자 중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을 출시했다. 카드사, 은행, 금융투자, 간편결제 등 주요 금융권과 핀테크 업체에서 제공하는 페이와 포인트 등 흩어져 있던 금융 정보를 11번가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선보이는 ‘머니한잔 소비 연구소’는 11번가 앱에서 바로가기 메뉴 혹은 마이페이지에서 ‘머니한잔’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 개인의 소비분석 외에,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 이용자의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온라인 쇼핑의 트렌드를 발굴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알기 쉬운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한다.
‘머니한잔 소비 연구소’ 첫번째 주제는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쇼핑 트렌드를 분석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산균, 콜라겐, 루테인, 홍삼, 비타민 등 인기 성분별로 가장 구매가 많은 상품을 1위부터 5위까지 알려주고, 20~60대까지 연령대별, 성별로 많이 구매한 상품도 인포그래픽으로 나타냈다. 또 건강식품 기능별로 각각 어떤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 카테킨, 세라마이드, 아르기닌, 아스타잔틴 등 성분 별 도움되는 요소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여름 시즌 바캉스, 피서, 장마 등 여름 필수 아이템에 대한 소비 트렌드 분석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마이데이터가 주는 소비 관련 다양한 인사이트 기반으로 쇼핑 트렌드 분석을 이어가면서, 꾸준한 데이터 확보와 사용성 개선을 통해 개인화된 소비 추천 등 연관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호 11번가 페이먼트기획담당은 "소비생활에 밀접한 11번가가 아직은 소비자에게 낯설고 멀게 느껴질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쉽고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준비해 봤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관점에서 관심 가질 유익한 쇼핑 정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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