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업계 최초로 소금 숙성회 2종(광어, 연어)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회는 모두 일반 숙성회였다. 프리미엄급 숙성회로 알려진 소금 숙성회는 일반 숙성회와 달리 소금을 이용한 숙성방식인 ‘시오즈메’ 방식이 적용돼 숙성 과정에서 회의 쫄깃한 식감이 더욱 살아나고 풍미와 감칠맛이 더 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 GS25가 도입하는 소금 숙성회는 싱싱한 국산 광어와 노르웨이 연어을 소금으로 절여 숙성한 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슬라이스한 상품이다. 소금 숙성을 통해 수분을 제거해 회 특유의 탄력적인 식감이 일반회보다 월등히 우수하다.
특히 GS25는 최근 1인 가구가 보편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혼자 먹기 적당한 소용량 회에 소구점을 맞춰 70G 용량으로 출시했다. 간단한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안주 콘셉트로 구성돼 있어 하이볼, 와인 등과 잘 어울린다. 소금 숙성회 2종은 11일부터 GS25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GS25는 고객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선에서 7월 10일까지 정상가보다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또한 신선함을 최대한 오래 유지시키기 위해 가스치환포장인 MAP 방식을 적용했다. 수산물 가공·유통 기업으로 잘 알려진 부산의 은하수산이 상품 가공 및 포장을 맡는다.
김진섭 GS리테일 편의점신선팀 MD는 “1만원 이하로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업급 숙성회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1인가구 밀집 거주 상권과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은 관광지 및 휴양지 상권 등에서 큰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