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스마트 수·과학실, 가족과 함께하는 수·과학 캠프 운영
인천 관내 학생 30가족 100명 참여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인천대학교 스마트 수·과학실(수·과학실)은 지난달 26일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수·과학 캠프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과학 가족 캠프에서는 '밤하늘 보석 찾기', '야구와 수학! 세이버메트릭스'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인천 관내 학생 30가족 100명이 참여했다.
'밤하늘 보석 찾기'는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우리은하와 별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천체망원경을 사용해 달, 별, 금성, 화성 등을 직접 관측했다. 또 '야구와 수학! 세이버메트릭스'는 야구에 담긴 수학적 계산과 분석에 대해 배워보고 SSG랜더스 야구 경기를 직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익명의 참가자는 "학교나 다른 곳에서 전혀 보지 못했던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인천대학교 스마트 수·과학실은 항상 새롭고, 재미있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같다. 가족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과학실은 매달 센터에서 프로그램을 모집·운영하며 지역아동센터, 구립도서관, 도서 지역 학교 등 다양한 기관과 협약해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수·과학실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스마트 수·과학실은 인천대학교 제물포 캠퍼스 성지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최수봉 센터장(인천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은 "학교에서는 다루기 힘든 장비와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를 증진하고, 새로운 형태의 교육으로 변화를 선도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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