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분기 매출 1조8501억원…전년비 22% 증가

모도원 기자 입력 : 2023.04.28 17:38 ㅣ 수정 : 2023.04.28 17:38

영업익 28.3%, 순이익 8.8% 감소
신규 수주는 전년대비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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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DL이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85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0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8.3%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938억원으로 8.8% 줄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3조27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었다. 모든 사업부분에서 신규 수주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 1분기에만 1조 7727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달 에쓰오일이 투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에서 1조 4000억원 규모의 패키지1 TC2C 및 기존 공장 연결 공사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2%, 순현금 보유액은 1조1000억원으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DL이앤씨의 연결 부채비율은 92%, 순현금 보유액은 1조1000억원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의 신용등급은 건설업 최상위 수준인 'AA-'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도 순현금 구조와 낮은 부채비율을 변함없이 유지해 안정적 재무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탄소와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통한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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