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1분기 영업이익 345억원…전년비 125% ↑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4.28 16:25
ㅣ 수정 : 2023.04.28 16:37
매출은 31.3% 감소한 7521억원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3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3% 감소한 752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3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TR(면세) 부문 1분기 매출은 6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1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288% 성장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전반적인 관광산업 정상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TR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를 위한 내실 경영을 이어온 결과"라며 "TR 부문은 시장 환경 개선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호텔&레저 부문은 비수기 시즌임에도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내외 여행 관광 정상화 추이에 따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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