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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제가버치’ 누적 거래액 2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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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4.24 18:10 ㅣ 수정 : 2023.04.24 18:10

우리 농·축·수산물 재고 부담 줄이고 가격 안정화 보탬
향후 화훼 농가도 지원…못난이 원물도 꾸준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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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우리 농가 상생 협력 프로젝트가 누적 거래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카카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정성껏 기른 우리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하는 카카오의 상생 프로젝트가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우리 농·축·수산물이 가격과 가치를 인정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제가버치’ 누적 거래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8월 시작된 제가버치는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전국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 더 많은 이용자를 만나 판매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메이커스의 대표적인 상생 협력 프로젝트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버려지기 쉬운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열어 재고 부담을 줄이고 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제가버치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약 3930톤(t)의 농·축·수산물을 판매했으며 구매 소비자는 약 100만명에 달한다. 선보인 품목은 농·축·수산물 220여건, 가공식품 40여건이다. 특히 ‘제주도 세척 월동 무우’ ‘강원도 동송농협 메뚜기표 철원 오대쌀’ ‘전라남도 영암 황토 세척 꿀고구마’ 등이 인기를 끌었다.

 

충남 금산 인삼농가를 돕기 위해 금산인삼협동조합과 제가버치가 함께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제작한 ‘72시간 달인 금산홍삼액’은 3차례 완판을 거듭해 1만2400세트가 판매됐으며 현재 4차 판매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향후 제가버치로 선보이는 제품의 범위를 농·축·수산물에서 화훼 농가로 넓혀 지원 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르지 않은 생김새나 작은 흠집에도 좋은 맛과 영양을 보유한 ‘못난이’ 농·축·수산물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농가를 직접 찾아 일손을 보태는 농촌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민 카카오 제가버치팀장은 “과잉 생산, 판로 감소, 소비 침체 등 우리 농·축·수산물이 마주한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시도를 이어가고 다양한 원물과 가공식품을 소개하며 지원과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축·수산물의 높은 가치를 알리고 더 많은 생산자들과 상생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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