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올해 할인점 턴어라운드 주목"<신한투자證>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4.21 10:23 ㅣ 수정 : 2023.04.21 10:2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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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투자증권]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1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할인점 턴어라운드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한 7조2100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72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11% 하회할 전망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0.7%, 영업이익은 7% 감소할 것"이라며 "기저부담과 전년대비 적은 공휴일수, 일부 점포 리뉴얼 여파 때문이다. 다만, 수익 구조 개선 노력에 따른 매출총이익률(GPM) 상승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SSG.COM의 총거래액(GMV)는 6% 역성장하겠으나,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영업적자폭은 축소를 예상한다"며 "G마켓 역시 GMV 소폭 역성장과 영업적자 축소가 기대된다. SCK컴퍼니는 1분기까지는 원가 부담이 지속되겠으나, 전년대비로는 증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할인점 턴어라운드 주목해야 한다. 올해도 GPM 개선되는 가운데 판관비 역시 효율적으로 집행되면서 증익 트렌드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지난해부터 포착되는 대형마트 규제 완화 움직임도 긍정적이다. 영업이익은 900억원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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